20개 유망 스타트업 선발3000만 원 PoC 지원금 제공"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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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경기 남서부권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그라운드(Open Ground)'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오픈그라운드'는 경기도 창업 생태계를 새롭게 일군다는 의미로, 민간기업·공공기관·스타트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도내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모집 대상은 안양, 군포, 과천, 의왕 등 4개 지역에 본사, 지사, 연구소, 공장이 등록돼 있는 설립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다.올해는 스타트업 2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선정된 기업은 △기술협력(오픈이노베이션) △역량강화(Value-up) △네트워킹 및 투자연계 △기술실증(PoC)을 오는 1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기술협력 프로그램에서는 호반그룹, 한솔PNS 등 대중견 파트너사와의 협업 기회가 주어지며 총 3000만 원의 기술실증(PoC) 비용을 지원한다.또 참여 기업 중 3개사 이상에게는 ㈜엔슬파트너스를 통해 투자 연계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는 전문가 멘토링, 맞춤형 교육, IR 컨설팅 및 데모데이 등을 제공한다.앞서 경과원은 지난해 남서부권 오픈그라운드 프로그램에 참여한 12개사를 대상으로 55건의 전문가 컨설팅, 11건의 기술매칭, 2건의 투자유치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성과를 거뒀다.오픈그라운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19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 남서부권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 많은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