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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국힘·수원10)은 '마약의 대중화 근절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약사 출신인 이 위원장 주최로 오는 2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인 세미나에서는 효과적인 마약중독 예방 프로그램 도입과 안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세미나에서는 △약물 유병률 △직장 내 마약 예방 프로그램(I) △직장 내 마약예방 프로그램(II) △법적 처벌 등 4개 주제의 발표와 협의가 진행되며, 주제 발표는 영국 독성학자인 에바 마리아 라이하르트(Eva Maria Reichardt) 박사가 맡는다.이 위원장은 "우리나라 전체 마약사범은 해마다 증가해 2023년에는 최초로 2만 명을 넘겨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젊은 층의 마약 사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더이상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이 아니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며 "마약에 대한 인식 결여와 남용 증가 등 우리 사회 구석구석 침투하고 있는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효과적인 예방을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위원장은 "마약은 개인 본인의 육체와 정신을 피폐하게 할 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에게까지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막대하다"면서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