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국힘·수원10). ⓒ경기도의회 제공
    ▲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국힘·수원10). ⓒ경기도의회 제공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국힘·수원10)은 '마약의 대중화 근절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약사 출신인 이 위원장 주최로 오는 2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인 세미나에서는 효과적인 마약중독 예방 프로그램 도입과 안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약물 유병률 △직장 내 마약 예방 프로그램(I) △직장 내 마약예방 프로그램(II) △법적 처벌 등 4개 주제의 발표와 협의가 진행되며, 주제 발표는 영국 독성학자인 에바 마리아 라이하르트(Eva Maria Reichardt) 박사가 맡는다.

    이 위원장은 "우리나라 전체 마약사범은 해마다 증가해 2023년에는 최초로 2만 명을 넘겨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젊은 층의 마약 사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더이상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이 아니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며 "마약에 대한 인식 결여와 남용 증가 등 우리 사회 구석구석 침투하고 있는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효과적인 예방을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마약은 개인 본인의 육체와 정신을 피폐하게 할 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에게까지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막대하다"면서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