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달…경기도 곳곳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
  • ▲ 흥난多 신난多 모두多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경기관광공사제공
    ▲ 흥난多 신난多 모두多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경기관광공사제공
    10월은 축제의 달이다. 가을이 무르익는 푸른 하늘 아래 역사를 체험하고 문화예술을 호흡하며 맛있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대표 축제를 한자리에 담았다. 

    모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니 그저 마음이 가는 대로 어느 곳을 선택해도 만족할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소풍도 좋고 부모님을 모신 나들이도 좋으니 온통 풍요로운 경기도의 가을이다.

    ■흥난多 신난多 모두多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안성은 조선 시대 남사당의 발상지이자 총본산으로 우리 대중문화의 중심지였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전설의 여성 꼭두쇠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시작됐다. 

    유네스코 공식자문 협력기구 ‘CIOFF’의 공식축제로 세계적인 공연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조선 최초 여성아이돌 바우덕이, 세계를 잇는 줄을 타다!’를 주제로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열린다. 

    흥겨운 남사당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조선 3대 장터였던 옛 안성장터를 재현한다. 해외민속공원과 창작공연 등 풍성한 공연은 물론 버나돌리기와 줄타기 등 재미있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기간: 10월 3일~6일
    장소: 안성맞춤랜드, 안성천 일원
  • ▲ 정조대왕의 원대한 꿈 ‘수원화성문화제’ ⓒ경기관광공사 제공
    ▲ 정조대왕의 원대한 꿈 ‘수원화성문화제’ ⓒ경기관광공사 제공
    ■정조대왕의 원대한 꿈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은 개혁 군주 정조대왕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원대한 꿈이 담겼다. 건축사적 의미도 매우 커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올해로 61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역사의 도시 수원에서 정조대왕과 수원화성에 관련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가을 대표 축제 중 하나다. 

    특히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낙성연:상하동락’과 장조테마공연장의 ‘자궁가교 시즌2’ 등 전통연희 공연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원화성 성곽을 걸으며 역사 이야기를 듣는 ‘수원화성, 기억을 걷다’와 ‘정조의 발길따라 나들이’ 등 투어프로그램도 인기가 좋다.

    기간: 10월 4일~6일
    장소: 수원화성 일원
  • ▲ 한국와인 광명을 찾다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 ⓒ경기관광공사 제공
    ▲ 한국와인 광명을 찾다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 ⓒ경기관광공사 제공
    ■한국와인 광명을 찾다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

    전국의 49개 와이너리가 참여하는 한국 대표 와인 축제로 국산 와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이 준비된다. 

    생과일을 활용한 대규모 와인 제작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가장 이색적인 한국와인 레이블을 선정하는 경연대회도 진행한다. 

    각 와이너리 부스마다 와인 시음과 구매를 할 수 있으며 와인 족욕, 와인 비누 만들기 등 와인 특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해마다 150만 명이 방문하는 광명동굴은 우리 근대화의 산업유산이면서 경기도 대표 관광지다. 항상 와인 저장에 알맞은 온도를 유지해서 자연 와인 저장고로 불리며 한국 와인의 성지가 되었다.

    기간: 10월 4일~6일
    장소: 광명동굴
  • ▲ 화성에서 만개한 효심 ‘정조효문화제’ⓒ경기관광공사 제공
    ▲ 화성에서 만개한 효심 ‘정조효문화제’ⓒ경기관광공사 제공
    ■화성에서 만개한 효심 ‘정조효문화제’

    정조효문화제는 정조대왕의 사도세자를 향한 효심과 조선 정조 시대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다. 아울러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중 하나인 융건릉을 특색있는 공연과 체험으로 새롭게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부터는 한양에서 융릉까지의 ‘정조대왕의 능행차 공동재현’ 중 화성구간 코스를 동탄신도시부터 정조효공원까지로 변경했다.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정조의 을묘원행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는 취지다. 

    야간 행렬 ‘현릉원 천원 재현’ 부자간의 그리운 마음을 담은 ‘군집 드론쇼’ 감사와 존경을 담은 ‘양로연의’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기간: 10월 5일~6일
    장소: 정조효공원, 융건릉, 용주사
  • ▲ 매력적인 포천의 가을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경기관광공사 제공
    ▲ 매력적인 포천의 가을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경기관광공사 제공
    ■매력적인 포천의 가을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산정호수의 절경을 감상하며 상쾌한 산행을 즐기고, 광활한 억새 군락을 만날 수 있는 명성산 억새꽃 축제는 매력 넘치는 가을 축제다. 

    산정호수 상동 주차장과 산정호수 일원에 마련된 메인 축제장에는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무장애 둘레길’과 ‘야간경관 조명’ , ‘음악분수’ 등이 조성돼 있으며,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1년 후에 받는 편지’ , ‘억새게 기분 좋은 날’, ‘억새 인생사진관’, ‘억새밭 프로포즈’, ‘억지 웃음 대회’ 등 총 5개 부문 20여 개 행사가 운영된다. 

    메인 축제장에서부터 억새꽃이 만발한 명성산 억새 군락지까지는 약 1시간가량 소요된다.

    기간: 10월 11일~27일
    장소: 명성산 및 산정호수
  • ▲ 보고, 먹고, 놀고 ‘이천쌀문화축제’ ⓒ경기관광공사 제공
    ▲ 보고, 먹고, 놀고 ‘이천쌀문화축제’ ⓒ경기관광공사 제공
    ■보고, 먹고, 놀고 ‘이천쌀문화축제’

    임금님표 이천 쌀은 가장 좋은 쌀로 취급되고 있다. 쌀의 고장 이천에서는 한국의 쌀 문화와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고 이천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농경문화 축제인 ‘이천쌀문화축제’를 연다. 

    ‘보고, 먹고, 놀고, 나누고, 더하고’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되는 축제에서는 지름 1.6m의 대형 가마솥으로 2000명 분의 쌀밥을 지어 2000원에 판매하는 ‘가마솥밥 짓기’와 600m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 등의 행사를 통해 색다른 이천 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장이 열리고 벼 탈곡 체험, 모내기 체험, 짚풀공예 체험, 송편 만들기 등 농사 관련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기간: 10월 16일~20일
    장소: 이천농업테마공원
  • ▲ 여주 농산물의 재발견 '여주오곡나루축제' ⓒ경기관광공사 제공
    ▲ 여주 농산물의 재발견 '여주오곡나루축제' ⓒ경기관광공사 제공
    ■여주 농산물의 재발견 ‘여주오곡나루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여주의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여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수도권 대표 가을 축제이다. 

    예로부터 물이 맑고 땅이 비옥해 임금님께 다양한 농·특산물을 진상하던 여주와 옛 나루터 역사를 재현한 축제로, 쌀, 오곡, 고구마, 땅콩 등 우수한 농·특산물을 맛볼 수 있다. 

    축제장은 나루터 주변 저잣거리를 재현한 나루마당, 다양한 농·특산물 판매 및 민속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오곡마당, 먹거리 장터와 공예 판매장 등이 운영되는 잔치마당으로 구성된다. ‘군고구마 기네스’, ‘가마솥 여주쌀·오곡비빔밥’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기간: 10월 18일~20일
    장소: 신륵사관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