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농업 활동 체험·농산물 판매, 공연·전시 풍성
  • ▲ 지난해 '도농 어울림 축제' 모습. ⓒ용인시 제공
    ▲ 지난해 '도농 어울림 축제' 모습.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가 시민이 자연에서 다양한 농업 활동을 체험하며 힐링할 수 있는 '도농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

    4일 용인시에 따르면 ‘음표와 쉼표의 만남’을 주제로 오는 12일~13일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샌드아트와 서커스, 퓨전 국악과 재즈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또 난과 국화 분재, 풍경 사진을 전시하고 가을 콘셉트의 포토존도 마련해 시민들이 풍성한 계절을 보고 즐길 수 있게 했다.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시는 청귤청 만들기, 버섯 비누 만들기, 도자기 물레 돌리기, 테라리움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지역 농산물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구근식물과 야생화, 다육식물 등 화훼류, 된장, 고추장 등 장류, 산채 나물과 대파 등 채소류, 벌꿀과 생강 등으로 만든 농산물 가공품, 축산물 등이 준비된다.

    아울러 한국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 용인시연합회는 빈대떡, 알감자, 전병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장터를 운영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풍성한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농촌에서 여유를 누리도록 도농 어울림 축제를 마련했다”며 “자연 속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신선한 농산물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