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신임 대표이사가 17일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 제공
    ▲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신임 대표이사가 17일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 제공
    이재준 전 고양시장이 경기도주식회사 17일 제4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 신임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이날 성남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 신임 대표는 1960년생으로 제8·9대 경기도의회의원을 거쳐 제10대 고양시장을 역임했다. 경기도의원 임기 8년 동안 100여 개의 조례를 만드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유명하다.

    취임사에서 이 신임 대표는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아 지난 7년간의 성과를 뛰어넘어 기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내는 임무를 수행하려 한다"며 "무한 혁신과 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신사업 지속 발전, 플랫폼 고도화 및 수익성 제고, 신뢰와 창의로 거듭하는 조직문화 만들기까지 네 가지 방향으로 회사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년 설립된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를 비롯 경기도중소기업연합회 등 다양한 지역 경제단체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다양한 도내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위탁 받아 운영한다. 2020년부터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운영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