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의회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18일 고양시 장항동 일대 K-컬처밸리 사업현장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 경기도의회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18일 고양시 장항동 일대 K-컬처밸리 사업현장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의혹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조사특위는 이날 고양시 장항동 일대 K-컬처밸리사업 현장을 방문해 CJ라이브시티와 시행사인 한화건설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조사특위는 △공사 진척도 17%인 아레나 현장의 철골에 대해 향후 구조안전진단을 어떻게 할 것인가 △경기도에서 공영개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우선 아레나 공사 현장부터 시작한다면 언제 착공할 수 있는지 △한류천 수질오염 문제와 한국전력의 전기 공급 가능 시기 등을 질의했다.

    조사특위는 오는 22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증인과 참고인 등을 채택 후 집행부로부터 그간의 추진 과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김영기 조사특위 위원장(국힘·의왕1)은 "지난 8년간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여러 이유들을 찾고, 문제를 진단하고, 현장 조사를 통해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완전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으자"면서 "허허벌판인 부지에서 조속히 공사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