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다섯 번째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특별조정교부금 5억원 투입
  • ▲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로 탈바꿈 한 금화1어린이공원. ⓒ용인시 제공
    ▲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로 탈바꿈 한 금화1어린이공원.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 기흥구 상갈동 금화1어린이공원이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로 탈바꿈했다.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는 어린이·지역주민·마을활동가·전문가 등 다양한 시민이 조성에 참여해 실사용자가 이용하기에 편리하도록 만든 공원이다. 금화1어린이공원은 관내 다섯 번째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다.

    금화1어린이공원은 2004년 이후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시설물이 전반적으로 낡아 환경을 개선해 달라는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돼왔다.

    이에 용인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해 지난 5월부터 정비에 나섰다.

    본격 정비에 앞서 용인시는 조경‧아동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려 두 차례 회의를 한 뒤 인근 상갈초등학교 학생들과 아파트 주민들의 의견까지 더해 공원 조성 방향을 정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금화1어린이공원에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신체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미끄럼틀·계단오르기·다리건너기 등의 놀이시설이 결합된 대형 놀이기구와 그네·트램폴린·언덕오르기 등의 놀이기구 5종을 설치했다.

    공원의 쉼터 기능도 보강해 파고라와 나무 벤치 등도 함께 설치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새로 정비한 금화1어린이공원이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즐겁게 노는 활기찬 공간으로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세심하게 공원을 관리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