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6일 로보월드 경기도관 운영국내외 바비어와 총 279건 구매상담"경과원, 기술개발·시장진출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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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인 '2024 로보월드(ROBOTWORLD 2024)'에서 경기도관을 운영하며 도내 우수 로봇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등이 공동 주관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300여 기업이 참가하고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전시회에서는 산업용 로봇을 비롯해 물류·의료·재활로봇까지 다양한 분야의 최첨단 기술이 소개됐다.경과원은 4일간의 전시 기간 경기도관을 구성해 도내 10개 기업의 전시 참가를 지원했다.참가 기업들은 총 279건의 상담과 약 14억 원 규모의 실적을 올리며 경기도 로봇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경기도관에서는 산업용 6축 로봇을 생산하는 쎄네스테크놀로지㈜, 정찰용 드론 및 판지드론을 선보인 ㈜아쎄따, 물류로봇 전문기업 신희씨앤엠㈜, 다수 다기종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을 개발한 ㈜리드앤 등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 제품들이 대거 전시됐다.특히 이천에 위치한 쎄네스테크놀로지㈜는 자체 개발한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선보이며 현장에서 53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안양에 본사를 둔 리드앤은 실시간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을 시연하며 5억 원 규모의 판매 상담 성과를 올리며 국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강성천 경과원장은 "산업용 로봇부터 서비스 로봇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 로봇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경과원은 도내 로봇기업들의 기술 개발과 시장 진출을 위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