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건축·도시·조경·설비분야
  • ▲ 용인시가 공공건축물 기획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건축가를 공개모집한다. 사진은 공공건축가가 설계자문한 용인공영버스터미널 전경. ⓒ용인시 제공
    ▲ 용인시가 공공건축물 기획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건축가를 공개모집한다. 사진은 공공건축가가 설계자문한 용인공영버스터미널 전경.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공공건축물 기획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제4기 용인시 공공건축가’ 20명을 모집한다.

    용인시는 공공건축물의 디자인 품질과 관리 수준을 높이고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기 위해 2019년부터 공공건축가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제4기 공공건축가는 2025년 1월9일부터 2027년 1월9일까지 건축·도시·조경·설비분야 사업의 설계 자문과 공모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설계비 1억 원 이하 소규모 공공건축물의 설계 및 지명 공모에 참여하게 된다.

    용인시는 설계단계부터 자문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이번 공공건축가 선발부터 설비분야를 추가해 3명의 전문가를 선발하며, 건축분야는 14명, 도시분야 2명 조경분야 1명을 각각 선발한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건축 관련 기술사 및 전공자로, 대학교 등의 부교수 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yongjoon@korea.kr)로 발송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공공건축물의 전반적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민간 공공건축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함께할 참신하고 실력 있는 건축가들이 많이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