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8년만에 성남서 영구임대주택 공급

경기 성남지역에 2016년 이후 전무했던 영구임대주택이 신규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 28일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A-2블록 633가구(영구임대 195가구, 국민임대 438가구) 중 영구임대주택 98가구에 대해 입주자 모집을 공고했다.

청약 접수는 오는 12월 9일부터 성남시 행정복지센터에서 5일간 진행된다.

성남금토 A-2블록은 영구임대주택과 국민임대주택이 혼합된 단지로, 2027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이번 공고는 영구임대주택 195가구 중 98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으로 잔여분 97가구는 순환정비방식의 성남재개발 2030을 위한 이주용 순환주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영구임대주택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등 사회보호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시세대비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소득 및 자산보유 기준과 기타 법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한 자에게 공급한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23㎡ 33가구, 26㎡ 65가구가 공급되며, 신청자격별로는 국가유공자 등 우선공급 21가구, 일반공급 49가구, 주거약자용 28가구다.

우선공급은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국가유공자, 생계·의료수급자인 신혼부부 등이 대상이며, 일반공급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등이 공급대상이다.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는 판교신도시 북측 판교 제2테크노밸리와 연접했으며, 서울시 반경 6km 이내 위치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안양-성남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신분당선 판교역(3km) 및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의 중심부인 성남역(3.5km) 개통으로 광역 교통여건 또한 우수하다.

청약접수 이후 2025년 4월 10일 당첨자 발표와 2025년 4월 22~24일 계약체결, 2027년 1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행정복지센터 또는 LH청약플러스 및 마이홈포털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