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캠프로 실무 중심의 새로운 교육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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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대학교 전경. ⓒ경기대 제공
경기대학교가 내년 2월 글로벌 게임 기업 크래프톤과 ‘단기 SW 캠프’를 개최한다.경기대는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해 크래프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SW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협약은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크래프톤 정글이 교육과정 개발, 자원 공유,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면서 성사됐다.특히 새롭게 선보일 ‘단기 SW 캠프’는 실질적인 프로그래밍 경험과 협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실무 위주 교육이어서 학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캠프는 내년 2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경기 용인시 소재 크래프톤 정글 캠퍼스에서 열린다.총 70명의 경기대 재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며, 웹 서비스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크래프톤 현직 전문가들의 코칭을 받는다.프로젝트는 스크럼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스프린트 개발 과정과 팀워크, 문제해결 능력을 심화 학습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전공과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협업과 네트워킹을 경험하며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권기현 단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전공의 경계를 넘어 협업하며 디지털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 성장할 소중한 발판이 될 것이며, 경기대와 크래프톤 간의 협력 모델이 교육계와 산업계 간 산학협력의 성공적 사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정한 크래프톤 정글 원장은 “이번 경기대와의 공동 운영 프로그램이 많은 학생들에게 프로그래밍과 협업의 즐거움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