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민주·수원3). ⓒ경기도의회 제공
    ▲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민주·수원3). ⓒ경기도의회 제공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민주·수원3)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늦은 밤, 주사로 계엄령을 선포하는 당신은 탄핵이 '답'"이라고 비난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SNS를 통해 "국민은 똑똑히 지켜볼 것입니다. 그 누가 계염령을 찬성하는지, 국민이 지켜온 민주주의를 파괴하는지 말입니다"라며 이같이 질타했다.

    이어 황 위원장은 "저도 시민과 함께 온 몸으로 다해 막아내겠다"며 "술 깨서 죄송하다고 해도 이젠 안녕"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황 위원장은 '헌법 제77조'를 함께 게시했다.

    대한민국 헌법 제77조는 '대통령은 전시·사변 혹은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있어 공공의 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 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