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심장초음파 등 환자 개인별 맞춤형 진료
  • ▲ 남양주백병원 폐심장클리닉 내부 모습. ⓒ남양주백병원 제공
    ▲ 남양주백병원 폐심장클리닉 내부 모습. ⓒ남양주백병원 제공
    남양주백병원이 폐와 심장의 이상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폐심장클리닉을 개설했다.

    8일 남양주백병원에 따르면 폐심장클리닉은 흉부외과 전문의 김지홍 진료과장을 중심으로 36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폐심장 질환은 대부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이자 응급 질환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남양주백병원 폐심장클리닉에서는 흉부 X선 촬영, 심전도, 혈액검사 등 기본 검사부터 시작해 필요시 128채널 CT와 심장초음파 같은 정밀 검사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폐렴, 폐색전증, 심근경색, 협심증 등 다양한 폐와 심장 질환의 원인을 명확히 진단할 수 있다.

    남양주백병원은 흉부외과 전문의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개인의 맞춤형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홍 진료과장은 "환자들이 평일 낮 시간에만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동일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응급 상황에서는 조기 진단과 치료가 생명을 살릴 수 있다. 폐심장클리닉은 이러한 생명선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