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심장초음파 등 환자 개인별 맞춤형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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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백병원이 폐와 심장의 이상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폐심장클리닉을 개설했다.8일 남양주백병원에 따르면 폐심장클리닉은 흉부외과 전문의 김지홍 진료과장을 중심으로 36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폐심장 질환은 대부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이자 응급 질환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남양주백병원 폐심장클리닉에서는 흉부 X선 촬영, 심전도, 혈액검사 등 기본 검사부터 시작해 필요시 128채널 CT와 심장초음파 같은 정밀 검사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폐렴, 폐색전증, 심근경색, 협심증 등 다양한 폐와 심장 질환의 원인을 명확히 진단할 수 있다.남양주백병원은 흉부외과 전문의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개인의 맞춤형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김지홍 진료과장은 "환자들이 평일 낮 시간에만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동일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응급 상황에서는 조기 진단과 치료가 생명을 살릴 수 있다. 폐심장클리닉은 이러한 생명선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