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인천형 출생정책 국가정책화 등 역점사업으로 출생아, 경제성장률,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 등 도시 브랜드 가치 높아져
  • ▲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출범 3주년 기자간담회 '인천의 변화와 결실, 그리고 2030 인천'에서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인천시 제공
    ▲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출범 3주년 기자간담회 '인천의 변화와 결실, 그리고 2030 인천'에서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인천의 미래 비전 실현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시정 운영 구상을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은 1년을 결실의 시간으로 삼아 시민과 함께 인천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역점사업으로는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공항경제권 중심 'K-콘 랜드' 조성, 인천형 출생정책의 국가정책화, 수도권매립지 대체 매립지 조성,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완성,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바이오 첨단산업 클러스터 완성, 글로벌 항공정비산업 허브 조성, 개항장 글로벌 브랜드화 등을 꼽았다.

    유 시장은 "이를 통해 도시 균형발전과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선 8기 3년 동안 인천의 위상이 높아졌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도 높아졌다"고 역설했다.

    유 시장은 그 증거로 인구 증가와 출생아 수 증가, 경제성장률, 지역내총생산(GRDP) 등을 들었다.

    인천시는 2025년 1분기 주민등록인구 증가 전국 시·도 1위(1만351명), 2024년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11.6%), 2023년 경제성장률 전국 1위(4.8%), 지역내총생산이 특별·광역시 중 서울시 다음으로 2위(117조 원)를 기록했다.

    유 시장은 천원주택, 아이(i) 바다패스, 아이(i) 1억드림, 천원택배 등 시민 체감 민생정책으로 인천시가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출생아 수 증가, 인구 증가, 경제 성장을 이끄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3년 연속 1위, 적극행정 1위 등 행정 효과는 물론이고 재정경제, 안전부분까지 1위를 차지하면서 인천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시민과 만들어온 성과를 바탕으로 2030년 인천의 미래를 꼼꼼하게 그려나가야 할 때"라며 "인천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책임 있게 완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