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송도국제도시 전경 ⓒ 인천경제청 제공
    ▲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송도국제도시 전경 ⓒ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4억937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목표액인 6억 달러의 82.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분기별 신고액은 1분기 3억961만 달러와 2분기 1억8409만 달러로 집계됐다.

    1분기에는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 2억5000만 달러, 티오케이첨단재료 2450만 달러 등 바이오와 첨단 소재 제조분야에서 FDI 신고가 잇따랐다.

    2분기에는 해상풍력발전기업 오스테드가 1억1960만 달러, 유통기업 코스트코코리아(청라점)가 6140만 달러를 각각 신고했다.

    FDI는 투자 금액 1억 원 이상, 외국인투자 비율이 10% 이상인 경우에 해당하며 국내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인천경제청의 지난해 FDI 신고액은 6억584만 달러였으며, 누적 신고액은 159억9040만 달러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지속적인 투자유치활동과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을 통해 외국인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