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 미추홀구 재개발 아파트단지 ⓒ 인천시 제공
    ▲ 인천시 미추홀구 재개발 아파트단지 ⓒ 인천시 제공
    최근 인천의 주택 매매 가격이 7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의 통계정보를 분석해 20일 발표한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인천의 주택 매매 가격지수 변동률은 -0.0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연수구의 하락 폭(-0.36%)이 가장 컸고, 계양구(-0.1%)·동구(-0.09%)·서구(-0.08%)·남동구(-0.05%)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인천 주택 매매 가격지수 변동률은 지난해 11월 -0.06%를 기록하며 하락세로 돌아선 뒤 7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 매매량은 지난 3월 4231건에서 4월에는 4135건으로 소폭 줄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입주 물량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