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경기교육가족 대상 여론조사임 교육감 목표와 교육가족 우선순위 일치"4년 차의 경기교육 전망 밝게 기대"
  •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공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민과 경기교육가족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최우선 교육정책으로 '인성교육'과 '학력 향상 교육과정'이 꼽혔다.

    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후 3년 동안 교육수요자와의 소통을 통해 경기교육 목표인 '기본 인성·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일관되게 추진한 것과 일치하는 결과다.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경기교육 정책을 묻는 설문에 경기도민 32%, 교직원 25%, 학생 18%는 '인성교육'을 1순위로 지목했다.

    '학력 향상 교육과정'은 학부모 31%가 1순위로, 경기도민 19%와 교직원 22%는 2순위로 선택했다.

    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면접조사와 학생 8735명, 학부모 3097명, 교직원 3583명(총 1만54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경기교육 정책으로 도민은 경기인성교육(32%)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학력 향상 교육과정(19%) △디지털 시민교육(9%) 등 순이었다.

    학생 역시 경기인성교육(18%)을 1순위로 꼽았고, 이어 △자율선택급식(18%) △학력 향상 교육과정(9%) 등 순으로 답했다.

    교직원도 경기인성교육(25%)을 1순위로 선택했으며, 이어 △학력향상 교육과정(22%)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20%) 등 순이었다.

    도민과 학생, 교직원은 우선순위 교육정책 1순위로 경기인성교육을 선택한 반면, 학부모는 학력 향상 교육과정(31%)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경기인성교육(23%)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교육(11%) 등 순으로 답했다.
  • ▲ 경기도교육청의 여론조사 주요 조사 결과. ⓒ경기도교육청 제공
    ▲ 경기도교육청의 여론조사 주요 조사 결과. ⓒ경기도교육청 제공
    이번 여론조사는 4월 18일부터 5월 11일까지 26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대상 전화 면접조사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 온라인 조사로 진행했다.

    여론조사기관은 리서치앤리서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도민은 ±2.51%p, 학생은 ±1.05%p, 학부모는 ±1.76%p, 교직원은 ±1.64%p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 6월 23일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교 현장이 자율적으로 균형 있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을 위한 여건과 방법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