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발표, 이재준 시장 주재 토론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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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의 민생경제 대전환 토론회’ 포스터. ⓒ수원시 제공
수원지역의 소상공인·기업인·공직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위기에 빠진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모색한다.수원특례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위기의 민생경제 대전환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는 이진우 삼프로TV 부대표의 ‘민생경제 동향과 지방정부 역할’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수원시 정책 대응’(최종진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대안 제언’(주한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사업본부장)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이재준 수원시장은 토론을 주재하며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수원시는 지난해 12월12일 이 시장 주재로 ‘중소기업과 지역상권이 함께하는 긴급 민생경제 비상대책 간담회’를 열고,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이 시장은 지난해 12월18일 ‘특별 경제대책 브리핑’을 열고 △수원페이 인센티브 확대 △지역 일자리 예산 증액 편성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 강화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비상대책 간담회 후속 조치로 마련한 이날 ‘위기의 민생경제 대전환 토론회’에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이 시장은 “소비 심리가 위축돼 골목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환율이 폭등해 원자재를 수입하는 기업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날 토론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