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제6회 안성, 방방곡곡 전시회' 오픈
  • ▲ 김보라 안성시장과 시민들이 안성중앙시장 유휴공간에 마련된 ‘제6회 안성, 방방곡곡’ 전시회에서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안성시 제공
    ▲ 김보라 안성시장과 시민들이 안성중앙시장 유휴공간에 마련된 ‘제6회 안성, 방방곡곡’ 전시회에서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안성시 제공
    안성중앙시장의 유휴 공간이 학생들의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안성시는 31일 안성중앙시장에서 김보라 안성시장과 학생·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안성, 방방곡곡’ 전시회 오픈식을 개최했다.

    ‘안성, 방방곡곡’은 한경국립대학교 건축학 전공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답사한 내용과 안성지역 발전을 위한 크고 작은 건축적 제안들을 모아 안성시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2020년 시작됐다.

    6회째를 맞이한 올해 전시는 '6070 추억의 거리 활성화 프로젝트' '안성중앙시장 리모델링 프로젝트' 등 안성 시정과 연계한 다양한 제안과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전시회 장소는 안성중앙시장 내 2층 공간으로, 몇 년 전까지 목욕탕으로 운영되던 빈 점포를 소유주인 이훈선 안성중앙시장 회장이 공간 활용에 동의하며 학생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 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멋진 제안을 해준 학생들과 장소를 선뜻 제공해 주신 소유주께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제안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검토해 보겠다”며 “앞으로도 시장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