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
  • ▲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해 12월 10일 범계역 광장에서 안양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해 12월 10일 범계역 광장에서 안양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 '사랑의 온도탑'이 경제 한파에도 목표 금액 이상을 달성했다.

    서울지하철 4호선 범계역 광장에 설치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5일 시민들의 이웃사랑으로 102도를 달성했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안양시와 안양시나눔운동본부 및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해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 1월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됐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모금액 9억 원의 1%인 9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 캠페인 마지막날 최종 9억2300만 원의 성금이 모여 102도를 기록했다.

    경제 한파에도 ㈜효성안양공장·㈜삼진·㈜엘엠에스·㈜코스콤 등은 지난해에 이어  성금 기부에 동참했고, ㈜쿠스코·라온디앤씨㈜ 등 새로운 기업들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또 평촌새중앙교회·동안양로타리클럽·㈜에이에프씨·㈜제이스컴퍼니 등에서는 백미·생필품꾸러미·스티커북 등의 성품으로 나눔에 참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는 지속적인 관심에서 출발한다”면서 “모든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