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18개 동에서 ‘시민과의 대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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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 시민과의 대화’ 포스터. ⓒ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과 함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관내 18개 동을 연이어 방문한다.경기 광명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시민과의 대화’는 박 시장이 새해 인사를 겸해 각 동을 방문, 시민에게 직접 시정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을 경청하는 행사로 매년 진행해 왔다.박승원 시장은 “탄핵정국, 경기침체, 기후위기, 사회적 불평등 등으로 커다란 위기에 직면해 있어 모든 시정 역량을 위기 극복에 집중해야 한다”며 “시민에게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듣고 함께 위기를 정면 돌파해 시민이 꿈꾸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박 시장은 17일 오후 철산2동 방문을 시작으로 평일 2~3개 동을 방문한다. 지역 현안 관련 부서장들도 동행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제안된 민원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특히 박 시장은 올해 닥친 여러 위기 속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시정 방침을 직접 설명한다.시는 지난 1월 295억 원을 투입해 시민 1인당 1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올해 공공일자리 강화, 노동환경 개선,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 등 다양한 경제 정책을 지속 추진해 시민 삶과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공원 조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합 지원사업, 공공자전거 운영 등 탄소중립 정책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평생학습지원금, 청년 기본소득, 지역사회 통합돌봄, 안전주택 등 기본사회 정책으로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소개한다.또한 시민이 꿈꾸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도 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해 경제중심도시,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 개발할 것을 약속한다.마지막으로 광명의 미래를 결정할 시민의 주권을 더 강화하기 위해 시민 소통과 시민 참여 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