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광명형 정책으로 시민 주거 안정성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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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 주거복지센터 전경. ⓒ광명시 제공
광명시 주거복지센터는 ‘촘촘한 주거복지'를 앞세워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광명시 주거복지센터는 ‘광명형 주거복지 실현’을 목표로 2023년 10월부터 주거복지 상담 및 사례 관리, 주거복지 자원 발굴,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광명시만의 특화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23년 12월에는 실태 조사를 실시해 864가구 1101명의 주거 취약계층을 파악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주거복지 전담인력이 가정 방문과 내방 상담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신청, 이사비 및 물품 지원, 각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지난해 연계한 지원 건수는 총 2391건에 달한다.특히, 광명시 주거복지센터는 지난해 크게 네 가지 측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연계주거복지 전담인력이 취약계층을 직접 발굴하고, 맞춤형 주거복지 제도를 안내·연계하며 소규모 수선, 임대주택 신청 등 주거복지 서비스 지원이 증가했다.2023년과 2024년을 비교했을 때, 소규모 수선은 822건에서 1128건으로, 임대주택 신청은 421건에서 489건으로 증가했다.■주거복지 서비스 다각화광명시는 ‘내집애(愛) 지원사업’ ‘홈반장 서비스’ ‘해피한 주거생활 시민교육’ 등 광명시만의 특화사업으로 주거복지 서비스를 다각화했다.‘내집애(愛)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에게 주거 상향을 지원한 후 다시 열악한 환경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152가구를 관리하고 있다. 20가구에는 소규모 집 수리를 지원해 생활 불편을 해소했다.또한 주거 취약계층의 이주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홈반장 서비스’와 간단한 집 수리와 주거복지 역량 강화를 위한 ‘해피(happy)한 주거생활 시민교육’을 운영했다.광명시는 재난·재해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위해 임시 거처를 제공하는 ‘안전주택’도 운영 중이며, 지난 12월 폭설 피해를 본 비닐하우스 거주 4가구와 화재로 인한 전소 가구 1곳에 임시 주거지를 제공했다.■체계적인 이주 지원 시스템 구축광명시는 주거 상향 전문인력을 배치해 원스톱 이주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공모사업으로 위탁 운영하던 주거 상향 지원사업을 센터 직영으로 전환해 고시원·쪽방·반지하 등 취약 거주지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세 임대 입주 및 이주 지원을 체계화했다.주거 취약계층 42가구의 새 거주지 마련을 도왔으며, 이주 후에는 33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지역 네트워크와 연계해 안정적 정착을 지원했다.아울러 주거상향 전담인력이 704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사례 관리와 사후 관리를 통해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제4회 주거복지대상 국토부장관상 수상광명시는 이 같은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주거복지대상은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우수 사례와 성과를 평가해 수상하는 제도다.광명시는 △찾아가는 주거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광명시 주거복지센터 운영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추진 △주거복지자원 발굴 및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광명시 안전주택 운영 등 광명시만의 주거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양극화 해소와 시민의 주거권 강화를 위해 ‘기본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며 “‘광명형 주거복지’ 추진으로 모든 시민이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