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지속 어려운 청소년 지원
  • ▲ 경기도 청소년 장학금 모집 포스터ⓒ안성시 제공
    ▲ 경기도 청소년 장학금 모집 포스터ⓒ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청소년생활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복권기금으로 마련한 이번 장학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지속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청소년생활장학금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여건을 지원하는 제도이며 이번에는 학교밖청소년도 포함돼 사각지대까지 해소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3월28일 기준 안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2007년부터 2012년 출생 청소년이다. 중학생 35명에게는 1인당 100만 원, 고등학생 52명에게는 1인당 150만 원을 두 차례에 걸쳐 지원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청소년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두 가지다. 

    안성시는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저소득가정 청소년의 학업 중단 예방은 물론, 학업 지속을 위한 심리적·경제적 안정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