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지침 해석과 특별교부세 확보 통해 진행하는 최초 사례향후 유사한 교통문제 해결 위한 모범 사례 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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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랭이고개 회전교차로ⓒ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동절기에 일시 중단했던 ‘재랭이고개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를 오는 17일 재개한다.비전동 재랭이고개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는 기존 5지 신호 교차로로 발생하던 교통 체증과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회전교차로 설치가 어려웠던 지역에서 유연한 지침 해석과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진행하는 최초의 사례여서 타 지자체도 주목하고 있다.평택시는 재랭이고개 회전교차로가 완공되면 향후 유사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평택시는 앞서 효율적인 공사를 위해 평택경찰서·도로교통공단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최적의 개선안을 마련했다. 또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재랭이고개 회전교차로 설치가 교통문제 해결의 성공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향후 도시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신호 교차로를 종합적으로 조사해 회전교차로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