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및 국․도비 지원사업 혜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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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장선 평택시장이 청북가구단지 관계자에게 평택 1호 상점가 지정서를 전달하고 있다ⓒ평택시 제공
청북가구단지가 평택시 제1호 상점가로 지정돼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게 됐다.평택시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18일 청북가구단지를 제1호 상점가로 지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청북가구단지는 평택시 청북읍에 2011년께 조성돼 현재 30여 가구점이 밀집해 있지만, 최근 경기 침체와 인근 외국 브랜드 대형 가구 매장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청북가구단지는 이번에 상점가로 지정받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지고 공모 등을 통해 경영환경 개선 및 시설 지원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및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일정 범위의 가로 또는 지하도에 30개 이상의 도매·소매점포 또는 용역점포가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다.정장선 평택시장은 “청북가구단지가 1호 상점가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 상점가 및 골목형 상점가 발굴과 지원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