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한 수소도시로 한 걸음 더, 국내 수소산업 사령탑 역할 기대
  • ▲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9일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 개원식을 갖고 있다ⓒ 평택시 제
    ▲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9일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 개원식을 갖고 있다ⓒ 평택시 제
    평택시는 19일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정연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청정수소실증화지원센터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청정수소실증화지원센터는 수소 관련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국비 300억 원 등 480억 원이 투입돼 2026년까지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구축된다.

    평택시의 청정연 설립 및 청정수소실증화지원센터 구축은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 기반 구축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으로, 2023년 10월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청정연은 청정수소실증화지원센터를 활용해 국내 수소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다.

    수소산업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펼치며, 각종 기업의 RE100 달성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평택에 조성되는 수소융합클러스터의 사령탑 역할을 하며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청정수소 관련 기업 유치활동도 전개해 나간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개원식에서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은 국내 수소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등 우리나라 수소생태계의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정부·연구기관·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청정수소산업생태계 조성과 RE100 실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