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8일 인천연구원 강당에서 ‘개원 30주년 기념사업추진단’이 발대식을 갖고 출범했다. ⓒ인천연구원 제공
    ▲ 지난 8일 인천연구원 강당에서 ‘개원 30주년 기념사업추진단’이 발대식을 갖고 출범했다. ⓒ인천연구원 제공
    인천시 싱크탱크인 인천연구원이 내년 개원 30주년을 앞두고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나섰다.

    인천연구원은 최근 개원 30주년 기념사업추진단을 출범하고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30년사 발간, 기념행사 추진 준비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기념사업추진단은 연구원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과 30년사 발간, 기념행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총 3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이원기 부원장이 단장을 맡는다.

    현재는 ‘30년사 발간팀’과 ‘중장기 전략팀’이 구성됐고 기념행사를 담당할 세 번째 팀은 내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마무리될 예정이다.

    30년사 집필이나 전략 수립 과정 등에 전 직원이 폭 넓게 관여할 방침이다.

    1996년 4월 문을 연 인천연구원은 현재 박사급 연구직 46명과 석·박사급 연구지원직 33명 등 모두 137명이 재직 중이다.

    이들은 행·재정, 교육·복지, 문화·관광, 동북아·국제, 지역경제, 투자분석, 도시계획, 교통·물류, 환경·안전 등 시정 전 분야에 걸려 정책 개발과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박호군 인천연구원장은 "연구원 중장기 발전계획을 충실히 준비해 인천의 미래 시정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정책 변화를 견인하는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