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경기연구원장 후보자경기도지사 임명 후 취임
  • ▲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지난 15일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지난 15일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의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후보자와 경기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결과 '적합'과 '반반'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16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적합' 의견의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진행된 청문회에서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으로서의 책무성 및 직무 전문성, 후보자 적합성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운영 방안 △비전과 목표, 중점 과제 및 정책 △경기미래교육캠퍼스(양평, 파주)의 시설 낙후와 해결 방안 △직원의 처우개선 등에 대해 집중 질의하고 후보자의 직무 능력 등을 검증했다.

    항목별로는 신뢰성 적합 9·부적합 1, 전문성 적합 6·일부 적합3·부적합1, 창의성 적합 7·일부 적합2·부적합1, 도정 이해도 적합 9·부적합 1, 자치분권이해도 적합 9·부적합 1, 종합의견 적합 8·일부 적합 1, 부적합 1로 나왔다.

    오 후보자는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경제실장, 용인시 제1부시장,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문형근 인사청문특별위원장(민주·안양3)은 "오늘 인사청문회는 임용후보자의 직무 수행 능력 및 정책을 검증하고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며 "오 후보자는 30여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였으며, 최근까지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역임하는 등 행정전문가의 역량을 갖춘 만큼 이를 잘 활용하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운영 및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강성천 경기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은 엇갈린 결과가 나왔다.

    이날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진행된 '경기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적합과 부적합이 각각 6명으로 엇갈렸다.

    인사특위는 경기연구원장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사청문을 거친 2명의 후보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임명을 거쳐 2년 임기의 공공기관장에 취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