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관련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 유정복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한 유정복 후보는 군 전역자들을 위한 파격적인 공약을 내놓았다.유 후보는 18일 페이스북에 "전역증만 있으면 지하철·공영주차장 등 각종 공공서비스와 국립대 등록금을 할인해주는 제도를 도입하겠다"면서 "기업과도 연계해 생활에 밀접한 부분까지 할인 혜택을 누리게 해 군 전역자에 대해 '부럽다'는 말이 나오게 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유 후보는 "우리 군 장병들이 '군바리'라고 폄하당하는 것을 바로잡고 전역증이 곧 훈장이 되도록 전역자에 대한 대우를 새로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군대를 가면 고생만 하고 보상도 없다는 말이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반드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유 후보는 "일하는 사람이 부자 되는 나라가 정상이듯,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이 존경받고 대우받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 청년들에게 공정한 나라를 물려주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