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경제자유구역 'K-콘 랜드' 조성 계획 ⓒ 인천경제청 제공
    ▲ 인천경제자유구역 'K-콘 랜드' 조성 계획 ⓒ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상·문화 복합클러스터인 'K-콘 랜드'(K-Con Land) 사업 전략을 세우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K-콘 랜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영상·문화·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콘텐츠를 생산·수출하는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안으로 총사업비 7600만원을 들여 K-콘 랜드 투자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는 용역을 실시해 기업설명(IR)과 투자 협상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 대상에 K-콘 랜드를 선정하고 국비 5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현재 사업 대상지로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영종·청라 일대 사업지구 6곳을 놓고 특화 사업을 개발하는 마스터플랜 용역도 추진 중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K-콘 랜드 마스터플랜과 투자 전략을 수립해 구체적인 사업 모델과 글로벌 비즈니스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