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연상 신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오른쪽)이 21일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 김연상 신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오른쪽)이 21일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에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김연상 서울대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21일 융기원 제 11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 공과대학 화학공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주요 연구분야는 나노 소재 및 화학공학으로 국내 배터리 분야 전문가로서 주요 기업과 산학 협력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대학과 산업 간 협력을 강화해왔다.

    김 교수는 서울대 교무부처장, 국방부 미래국방기술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한국화학공학회·한국고분자학회·한국재료학회에서 부문 위원장 등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김 교수는 서울대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교수와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 응용바이오공학과 겸무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김 교수는 지난 2년간 서울대 교무부처장으로서 학부대학 설립, 종신교수 성과연봉제 도입 등 대규모 제도 개편을 성공적으로 이끈 소통 능력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받아 국내 최초 관·학 협력 전문 연구기관인 융기원을 이끌 적임자로 선임됐다.

    융기원은 신임 원장 선임을 위해 지난 2월 후보자를 공모하고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및 추천을 거쳐 공동 임명권자인 서울대 총장과 경기도지사의 임명을 마쳤다.

    김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7년 4월2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