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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헌 인천 중구청과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 22일 삼목도 선사유적 활용사업 업무협약식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중구 제공
인천 중구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2일 신석기시대 마을 유적인 삼목도 선사유적 활용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양측은 문화해설사의 상시 교육 프로그램과 발굴 체험 등 다양한 현장 콘텐츠를 개발해 선사유적지를 교육·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기로 했다.이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교육 공간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만들기로 했다.협약식에는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삼목도 선사유적은 서해 섬에서 확인된 최대 규모의 신석기 주거 유적이다. 2003년 인천국제공항 건설 부지 유적 조사에서 구덩이를 파 만든 집터인 수혈 주거지 17기 등이 발견돼 2006년 인천시 기념물로 지정됐다.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선사유적지가 주민들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