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치매 환자 가족 및 보호자 10명 대상 ‘헤아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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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시치매안심센터는 23일 가족지원프로그램 1기 수료식을 가졌다ⓒ오산시 제공
오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부터 총 8회 치매 환자 가족 및 보호자 10명을 대상으로 ‘헤아림’ 치매 가족 지원 프로그램 1기를 운영하고, 지난 23일 수료식을 가졌다.헤아림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 가족에게 환자 돌보는 방법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가족교육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과, 치매 가족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자조 모임으로 구성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치매 환자 가족은 “치매에 대한 교육 내용도 좋았고, 비슷한 상황의 가족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운영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치매 환자 가족 지원 관련 상담은 오산시치매안심센터 또는 치매 상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동훈 오산보건소장은 “치매 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서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잘살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