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혁신기술 선도기업 리더 등 약 1500명 참가선도·유니콘기업 글로벌 리더들과 네트워킹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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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의 '2025 세계경제포럼 신흥 글로벌 챔피언 연차총회(Annual Meeting of the New Champions, AMNC 2025)' 참가 기업 모집 홍보 포스터.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제공
경기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 진출 기회가 마련됐다.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C4IR)는 오는 6월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텐진에서 열리는 '2025 세계경제포럼 신흥 글로벌 챔피언 연차총회(AMNC 2025, Annual Meeting of the New Champions)'에 참가할 스타트업 대표단을 모집한다.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리는 스위스 다보스포럼 개최 기관인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전 세계 혁신기술 선도기업 최고경영자 등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짐에 따라 2007년부터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챔피언 연차총회(일명 하계 다보스포럼)'를 개최하기 시작했다.이번 회의에는 세계 각국 정부 고위 관계자, 전 세계 20여 세계경제포럼 4차산업혁명센터(C4IR) 관계자, 글로벌 기업 CEO, 사회적기업가, 국제기구 및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추천해 이들과 교류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올해 글로벌 챔피언 연차총회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for a New Era)'을 주제로 전 세계 1500여 명의 글로벌 리더가 모여 차세대 경제 질서를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참가자들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 속에서 민첩성·창의성·확장가능성을 바탕으로 솔루션 중심의 전략과 정책을 논의할 계획이다.특히 중국의 변화하는 역할과 산업 전환, 기후 및 에너지 대응 등을 주요 토론 의제로 다룬다.대표단으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이번 총회를 통해 국내외 정부·산업계·학계 리더들과 직접 교류하며 혁신 기반 성장과 글로벌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는다.또한 WEF 선정 기술 선도 기업(Technology Pioneers), 유니콘 기업들은 물론 글로벌 스타트업 커뮤니티인 '업링크(Uplink)' 및 세계경제포럼이 운영하는 혁신 프로그램과도 연계될 예정이다.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설립 후 10년 미만에 투자유치액 미화 1000만 달러 이상이 추천 대상이며, 자회사나 합작회사 형태가 아니어야 한다.이 외에도 성별 다양성 확보 등 포용적 경영 구조를 갖춰야 하며 반드시 CEO 또는 창업자가 직접 참석해야 한다. 최대 10개사를 모집하며, 최종 선정 여부는 5월 중순까지 안내한다. 참가비는 여행 및 숙박비를 포함해 자부담이다.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관계자는 "이번 AMNC 2025 참가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혁신성과 경쟁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