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여 명 참여, 배움과 문화의 축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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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시 장애인 평생학습박람회 전경ⓒ
‘안성시 장애인 평생학습 박람회’가 지난 23일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개최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안성 문화장인과 함께하는 솜씨를 배우다, 문화를 누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박람회는 안성 문화도시 지정을 기념하고 제45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마련된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체험의 장으로 기획됐다.박람회에서는 천연염색, 한지거울 만들기, 노리개 키링 만들기, 미니 코끼리 가죽 키링 만들기 등 전통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장애인들은 장인의 손길을 따라 공예의 세계를 체험하며 문화·예술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를 가졌다.행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장애가 문화·예술을 배우는 데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안성을 만들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걸음이 되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