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 남동구 중앙근린공원 지하 공영 주차장 상부 조감도 ⓒ 인천시 제공
    ▲ 인천시 남동구 중앙근린공원 지하 공영 주차장 상부 조감도 ⓒ 인천시 제공
    인천 남동구 문화예술회관 일대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최근 남동구 문화예술회관 주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중앙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사업’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을 고시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목표로 관련 기관과 사전 협의를 마쳤다. 그러나 최종 설계 경제성 심의 결과 사업비가 360억 원으로 증가하고 사업 기간이 연장되면서 중앙투자심사 대상 사업에 포함되면서 실시계획 고시가 미뤄졌다.

    이후 3개월간 심의를 거쳐 최근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계획을 고시했다.

    2027년 준공될 남동구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은 문화예술회관 인근의 상업지구와 주거 밀집지역의 심각한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기존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인근 부지에 지하 1~2층 규모로 총 294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원도심에 20만 면의 주차 공간 확보를 추진하는 인천시의 선도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실시계획 고시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한 만큼, 계획된 기간 내에 지하주차장을 신속히 조성해 2030년까지 원도심 주차 20만 면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