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신용보증재단은 다음달 카카오 뱅크와 함께 총 300억원 규모의 비대면 전용 마이너스 통장 특별보증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 제공
    ▲ 인천신용보증재단은 다음달 카카오 뱅크와 함께 총 300억원 규모의 비대면 전용 마이너스 통장 특별보증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 제공
    인천신용보증재단 6월 중으로 카카오 뱅크와 함께 총 300억원 규모의 비대면 전용 모두 나눔 통장(마이너스 통장) 특별보증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보증은 인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력 1년을 넘기고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745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재단의 보증으로 업체별로 최대 2000만원까지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보증기간은 1년 단위로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또 카카오뱅크는 보증료의 50%를 지원하여, 영세 자영업자의 비용 부담을 더욱 덜어줄 예정이다.

    신청 희망기업은 카카오뱅크앱을 통해 필요한 정보와 서류를 모바일로 제출하면 재단의 자동화된 보증심사 시스템을 거쳐 보증 승인과 동시에 대출이 실행될 예정으로 신청부터 자금 지원까지 소요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향후 카카오뱅크와 업무 협약을 완료하고 비대면 보증심사 및 대출실행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6월 중 해당 서비스의 정식 오픈을 목표로 최대한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모두 나눔 통장은 소상공인이 긴급 자금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용금융 상품”이라며 “비대면·저금리 자금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낮추고, 적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