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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사랑기부제 답례품 현황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인천사랑기부제’의 답례품을 기존 13개에서 34개 품목으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
추가된 답례품은 강화섬쌀·강화벌꿀·삼양춘·영양밥 등 기존 주요 품목은 물론, 강화 쌀라면, 금풍양조 탁주, 주연향 증류주, 냉동 꽃게, 강화 김치 세트, 된장, 참기름, 강옥고, 한잎 샐러드 등이다.
인천시는 지난 2월 인천시 소재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지난 3월 답례품선정위원회를 통해 품목을 확정했다.
기존 답례품 중 기부자에게 인기가 높았던 품목은 유지하고, 신규로 식품과 공예품을 다수 추가해 구성의 다양성을 높였다.
기존 공급업체는 기부자 선호도와 실적을 기준으로 계약 연장 여부를 심의했으며, 신규 업체는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경쟁 방식으로 선정했다.
또 식도 세트, 주병 세트, 디퓨저, 녹청자 수저 세트, 물범 기념품 등 공산·공예품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인천사랑기부제는 인천 외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이 인천시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인천의 복지·문화와 청년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품목 확대는 기부자에게는 실속 있는 혜택을, 지역업체에는 실질적인 활로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인천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