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2100명 대상 1인당 10만원 지급
  • ▲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을 이달 1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대상은 2025년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가운데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아동이다.

    신청 기간은 12일부터 11월30일까지며, 보호자가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학생 1인당 10만 원으로 지역화폐 ‘오색전’으로 지급하며, 지급 시기는 신청한 달의 다음달 말까지다.

    지원한 오색전은 서적·문구·안경·의류·신발·가방 등 지정된 업종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31일까지다.

    오산시는 이번 입학축하금이 초등학교 신입생 가정의 학용품과 생활용품 구입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교육비 부담을 줄여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입학축하금은 모든 아이가 평등하게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편적 교육복지의 일환”이라며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