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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시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지난 7일 안양천에서 환경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지난 7일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안양천 일대에서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에는 안양시 공무원, 지역주민, 기업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안양천의 환경을 개선하고 생태계 복원을 위해 쓰레기 주우며 달리기(플로깅), 하천 주변 쓰레기 수거,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미꾸라지 방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특히 재활용 플라스틱의 수집-분류-수거 등 단계별 과정을 촬영하고 참여자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도록 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행동을 유도했다.안양시는 오는 18일까지 시민단체·기업·지역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사상 첫 국제 환경회의가 열린 것을 기념하는 날로, 올해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환경부가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한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양천의 환경을 정화하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상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