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개 동아리 대표 청소년이 참여, 임원진선거 등 치러최대호 안양시장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활동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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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0일 수련관에서 개최한 '2025년 안양시 학생동아리 연합 발대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안양시청소년재단 이사장)과 학생동아리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학생동아리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일 '2025년 안양시 학생동아리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2025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발대식에는 학생동아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270개 동아리 대표 청소년이 참여했다.이날 발대식은 △안양시청소년재단 및 학생동아리사업 안내 △연합활동(축제·연극제·평가워크숍 등) 안내 △예산 사용 지침 및 활동 계획 공유 △학생동아리 임원진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임원진 선거를 위해 사전 후보 등록 및 연설, 온라인 투표를 통한 실시간 집계와 결과 발표가 이뤄졌으며, 청소년들은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참여 과정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학생동아리 공모사업은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주체성을 기르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을 통해 공공성과 시민성, 참여 역량을 함께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의 동아리당 8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활동비를 지급한다.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 2025년 학생동아리연합회 'CUJU'의 참여 청소년들은 연합 리더십 캠프, 학생동아리 축제, 연극제, 평가 워크숍 등 다양한 연합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발대식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동아리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해 가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안양시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