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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연수구청 전경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는 공무원 복지 향상을 위해 숙직 전담 근로자를 채용한다.연수구는 젊은 공무원들의 퇴직을 막고 업무에 집중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천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숙직 전담 인력 채용 계획을 마련했다.연수구는 오는 7월 숙직 전담 기간제근로자 7명을 채용한 뒤 숙직 투입 공무원 수를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전담 인력 채용에 따라 연수구 소속 7급 이하 공무원들의 숙직 근무 횟수는 연간 5∼6회에서 2∼3회로 줄어들게 된다.이와 함께 연수구는 악성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구청 민원 부서와 행정복지센터에 청사 방호 인력을 확대 배치할 방침이다.또 구내식당 전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면서 낮은 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휴가와 해외 연수 지원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젊고 유능한 공직자들의 이탈을 방지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이번 시도로 최상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