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자 동결 시술, 출산장려금, 노인복지 등 맞춤 인구정책 추진
  • ▲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이권재 오산시장ⓒ오산시 제공
    ▲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이권재 오산시장ⓒ오산시 제공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등에서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이 시장은 이동환 고양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나섰다.

    오산시는 인구위기 대응을 위해 △난자 동결 시술비 지원 △출산장려금 및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 ‘얼리버드’ 운영 △노인복지 프로그램 확대 등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청년과 신혼부부가 오산에 머무르며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와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와 연계하는 실질적 인구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이 시장은 “인구문제는 어느 한 지역이나 기관만의 일이 아니다.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아야 할 과제”라며 “오산도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이 시민과 기관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