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통한 자기성찰과 작가와 소통의 장 마련
  • ▲ 오산시 중앙도서관 전경ⓒ오산시 제공
    ▲ 오산시 중앙도서관 전경ⓒ오산시 제공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6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문학 상주작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오산중앙도서관에 상주 중인 조영주 작가가 참여한다. 

    조 작가는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저서 `내 친구는 나르시시스트'(생각학교, 2024)를 바탕으로 ‘나르시시스트’의 의미와 교환일기를 통한 경청의 중요성에 대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독서동아리 및 각 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의 100% 지원을 받아 무료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오산시 중앙도서관으로 공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문학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 학교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