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전평택지원법 따른 가산 신청 755억원 포함
  • ▲ 2026년도 국도비 확보 보고회 장면ⓒ평택시 제공
    ▲ 2026년도 국도비 확보 보고회 장면ⓒ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2026년도 국고보조금으로 총 7180억 원을 신청했다. 이 중 755억 원은 미군이전평택지원법에 따라 가산이 가능한 사업에 대해 추가로 신청한 금액이다.
     
    평택시는 지난 14일 종합상황실에서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2026년도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열고 국고보조금 신청 및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평택시는 가산 신청액이 실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를 지속하며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국고보조금 신청 내역은 복지국이 가장 많은 4930억 원(가산 560억 원 포함)이며, 이는 전체 신청액의 약 68.6%에 해당한다. 이어 환경국이 580억 원(가산 35억 원 포함)을 신청했다.

    임종철 평택시 부시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고보조금과 가산 반영은 시 재정 운용의 핵심 수단”이라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주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