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으로 경기도 최강 스포츠도시 위상 입증
  • ▲ 2025년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을 하고 선수단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화성시 제공
    ▲ 2025년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을 하고 선수단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체육대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 체육 행사로, 올해 제71회 대회는 가평군 일원에서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됐다.

    화성시에서는 26개 종목에 선수 335명, 임원 127명 등 총 46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그 결과 총점 3만3390점을 획득해 3만1285점을 얻은 성남시와 3만607점을 얻은 수원특례시를 제치고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화성시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사전 경기에서부터 종합순위 1위를 기록하며 대회 초반부터 체육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데 이어, 수영·배구·검도·궁도·야구 등 다섯 종목에서 우승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 최종 종합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화성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체육 인프라 확충과 종목별 엘리트 선수 육성 등 지속 가능한 스포츠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경기도체육대회 3연패는 시 체육인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화성특례시를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도시, 승리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