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홈페이지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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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어린이공원 16곳의 명칭 변경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시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명칭 중 선정 기준에 적합한 총 117건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는 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가능하다.광주시는 그동안 주택건설사업에 따른 도시계획시설(공원)이 준공 후에도 도시관리계획상의 명칭으로 운영돼 시민들의 혼란을 초래함에 따라 지역 특성과 시민 정서에 부합하는 이름을 지정해 더욱 친근한 도시환경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앞서 광주시는 지난 2월 근린공원 3곳에 대한 시민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역동1호 근린공원’은 역동이편한공원으로, ‘고산1호 근린공원’은 고산하늘공원, ‘고산3호 근린공원’은 고산별빛공원으로 명칭을 확정한 바 있으며, 현재 공원 안내판 등 시설물 교체를 추진 중이다.광주시는 이번 어린이공원 명칭 확정 이후 소공원 20곳에 대해서도 시민 공모를 이어갈 예정이다.광주시 관계자는 “공원의 명칭은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의 정서를 담는 중요한 상징”이라며 “시민께서는 이번 선호도 조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가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