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경진 등 5개 분야 21개 종목서 경쟁 펼쳐경연, 발표·토론, 전시·체험 기회 제공 등 행사 다채
  • ▲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이 21일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61년차 경기도영농학생축제(2025 FFK 여주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이 21일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61년차 경기도영농학생축제(2025 FFK 여주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 여주에서 농생명산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축제가 열렸다.

    '제61년차 경기도영농학생축제(2025 FFK 여주대회)'가 22일까지 이틀간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꿈꾸는 첨단 농업인, 스마트한 내일을 함께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내 12개 농생명산업계고 학생과 교사 600여 명이 참가하는 농생명산업교육활동 축제다.

    이날 개회식에는 홍정표 경기도 부교육감, 김상성 여주교육장, 이충우 여주시장, 서광범 경기도의회의원(국힘·여주1)을 비롯해 농생명계열 고등학교와 여주 관내 중등학교 학교장이 참석했다.

    경기도영농학생축제(FFK: Future Farmers of Korea)는 농업환경 보전과 미래 식량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목표로, 학생의 진로·직업 역량을 키우고, 농생명산업교육 모델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한다.
  • ▲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21일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61년차 경기도영농학생축제(2025 FFK 여주대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21일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61년차 경기도영농학생축제(2025 FFK 여주대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축제는 농생명산업분야별 학생 경연, 농업교육 관련 발표와 토론, 전시·체험 기회 제공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운영한다.

    학생 경연은 △전공 경진(식물자원 외 5종목) △과제 이수 발표(개인 연구과제 외 5종목) △실무 능력 경진(화훼 장식 외 5종목) △축제(FFK 골든벨 외 1종목) △글로벌 리더십 대회 등 5개 분야 2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종목별 상위 입상자는 오는 9월 청주에서 개최되는 '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 외에 농업교육 관련 교원 현장 연구주제 발표와 토론도 진행한다.

    또한 미래농업전공동아리, 교내 창업동아리, 지역 농산업기업과 대학이 참여하는 30여 개의 전시 체험 공간을 마련해 여주 관내 중학생 대상 진로 탐색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홍정표 경기도 제2부교육감은 "미래 핵심 과제인 농생명산업의 열정 가능한 영농인이 되어 달라"며 "미래 농업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농업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