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남동정수사업소에서 드론과 화학·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한 실전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남동정수사업소에서 드론과 화학·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한 실전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남동정수사업소에서 인천논현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국가중요시설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신종 드론 테러, 염소탱크 공격, 인질상황 등 복합 테러를 가정해 실시됐다.

    청원경찰은 즉각 취약지역을 경계하고, 경찰·군·소방 등 관계기관은 드론 격추, 화학물질 탐지·제독, 인질 구출 등 전 과정에 걸쳐 실전과 같은 대응을 펼쳤다.

    특히 이번 훈련이 진행된 남동정수사업소에서는 전 직원 대피와 자체 방호체계를 즉시 가동해 국민 생명과 수돗물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했다.

    허창렬 인천시 남동정수사업소장은 "정수시설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국가중요시설"이라며 "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 상황에서도 수돗물 안전과 직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킬 수 있는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