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6734㎡ 규모, 96면, 6월7일부터 임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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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계획조감도. ⓒ성남시 제공
성남 율동공원 오토캠핑장이 오는 6월16일 정식 개장한다.율동공원 오토캠핑장은 불법 경작지로 방치됐던 도시계획시설을 자연과 여가가 공존하는 도심 가족친화형 캠핑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조성했다.축구장 4배 정도인 2만6734㎡ 규모에 96면을 조성하는 율동공원 오토캠핑장은 캠핑사이트 81면, 데크형 15면으로 구성된다.캠핑사이트는 일반형 사이트 44면, 두 가족 사이트 16면, 텐트 사이트(텐트 설치 제공) 9면, 반려견 동반 사이트 12면이다.데크형은 일반형 10면과 텐트형(텐트 설치 제공) 5면으로 구성돼 다양한 이용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율동공원 캠핑장은 이 외에도 잔디마당, 숲 놀이터, 숲 체험 공간, 컬러테라피원, 반려견 놀이터 등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의 캠핑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캠핑장은 6월7일부터 6월15일까지 임시 운영하며, 오는 28일부터 6월1일까지 사전 예약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으로 이용자를 정한다.정식 개장 이후에는 한 달에 두 번씩 예약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추첨제로 운용한다.캠핑장 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성남율동캠핑장 공식 홈페이지(https://camping.isdc.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까운 율동공원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오토캠핑장을 마련했다”면서 “14면의 텐트 설치존도 별도로 마련해 비싼 캠핑 장비가 없어도 캠핑을 즐길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